한세대 학부 및 대학원생, ‘2003년 영성수련회’ 개최

 한세대학교 신학부 학생들이 하나님 안에 신앙으로 뭉쳐 뜨겁게 기도하고 영성을 회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동안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개최한 <2003년 영성수련회>는 한세대학교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한세대학교의 발전과 부흥, 한세대학교 신학 전통의 오순절 신앙확립을 위한 수련회로 진행됐다. 한세대학교 신학부?신학대학원 학생 7백여 명과 신학부 전 교수들이 함께 참여해 기도와 말씀, 신앙 회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수련회에서 가장 뜨거운 열기가 보여진 성령대망회는 일산제일순복음교회 신성남 목사, 구리순복음교회 조승렬 목사가 강사로 나서 뜨겁고 활기찬 기도의 장을 마련했다. 첫째날 부흥회 강사로 나선 신성남 목사는 ‘성령의 사람이 되라’는 주제로 “인간적인 이성을 버리고 성령님께 오로지 사로잡힌 진정한 주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고 둘째날  조승렬 목사는 ‘목회자의 전문성’에 대해 설명하며 지적인 훈련, 영적인 훈련 등을 갖춘 목회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특강과 세미나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사역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조별 성경공부, 레크리에이션, 교수와의 만남 등을 통해 영성회복은 물론 화합의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신학부 학생들은 베너 기도회를 갖고 전쟁과 난민, 소명, 새정부 등 7개의 중요 기도제목을 놓고 나라와 민족, 세계 선교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학부와 신학대학원의 유대관계를 키워주고 순복음 교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사역자라는 동질감을 일깨워 준 이번 수련회는 순복음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서의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