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캠팅 열려, 신임임원 임명 및 후원금전달
CAM대학선교회에서 마련한 캠팅이 지난 12일 오후 6시 서울여대 대강당에서 열렸다. 개강예배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15개 지부 50여 개의 각 캠퍼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회 회원들과 신입생, 그리고 새신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캠팅은 신나는 찬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고, YWAM과 온누리교회 등에서 사역하고 있는 전문 뮤지션팀이 음향과 악기를 담당해 더욱 풍성한 시간을 이끌었다. 찬양 후 이어진 말씀 시간에는 대학선교회 담임 곽영기 목사가 ‘이제 함께 요단을 건너자’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여호수아 3장 1-6절과 14-17절을 토대로 말씀을 증거한 곽 목사는 “우리의 캠퍼스가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이라면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처럼 캠퍼스에 복음을 전하고 학업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자”고 선포했다.
이날은 신임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도 있었다. 학생회장 고현석(한양대 97학번) 형제를 비롯한 학생회 임원 6명, 본부 팀장 11명, CL(캠퍼스리더) 50명, SL(목자리더) 31명은 그리스도의 충성된 일꾼으로 한 해 동안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본부에서는 각 캠퍼스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적극적이고 사명감 넘치는 자세로 ‘성령으로 하나되어 캠퍼스를 사랑하자’는 올해 표어를 실천해 줄 것을 독려했다.
한편 동 선교회 북동부지부 회원들은 이날 정오부터 서울여대 교정에 모여 전단지와 플래카드를 동원해 노방전도를 펼쳤다. 대학선교회 본부는 캠팅이 회원들의 정체성 확립과 연합을 위한 장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