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성전 춘계심령축복부흥성회 개최

 엘림성전 주최 <2003년도 춘계심령축복부흥성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있었다. 엘림성전 대성전에서 드려진 동 성회는 ‘말씀과 성령충만으로 복음을 전파하자’는 주제로 8백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 뜨거운 기도열기를 이어나갔다. ‘산본·평촌 지역 복음화를 앞당기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도 개인의 회복과 영적갱신을 목표로 열린 이번 성회는 지역복음화를 앞당기기 위한 성도들의 기도 함성이 어느 때보다 크고 높았다.
 첫째날 강사로 초청된 김경문 부목사는 누가복음 5장 1절부터 11절을 본문으로 ‘말씀과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절대적인 믿음의 관계”라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믿음과 순종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설교했다. 그 한 예로  “베드로는 어부로 잔뼈가 굵은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경험에 비추었을 때 잘  이해되지 않는 예수님의 말씀이었지만 믿음으로 순종해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버리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로 나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둘째날 설교한 김봉준 목사는 마태복음 20장 29절부터 34절의 본문을 근거로 하여 ‘능력받는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봉준 목사는 “하나님으로부터 능력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는 그분 앞에 자복하는 마음으로 회개하고 기도와 감사로 구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셋째날 설교에 나선 전호윤 목사는 창세기 26장 26절부터 31절을 본문으로 ‘보여주는 사람’에 대해 설교하며  “하나님과 화평한 자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로 믿음에 굳게 서 그분만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한다”며 실천적 신앙자세를 역설했다.
 한편 이번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개인의 가정과 직장, 자녀를 위한 기도는 물론, 최근 미국과 이라크, 그리고 북한 핵 문제로 인한 사람들의 불안을 종식시키며 나아가 국가 위정자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간절히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