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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말하는 그리스도인과 자연환경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 청지기 사명 충실해야

지키고 가꾸는 책임이 인류에게 주어진 역할


 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클로네이드사의 인간복제 발표는 탄생 여부부터 논란이 되었다. 이는 인간복제를 시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기독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요즘엔 반전의식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미국과 이라크 사이의 전쟁을 반대하는 것이다. 석유라는 막대한 자원을 놓고 벌이는 전쟁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석유, 그것은 자연의 산물이지만 지금 인류에겐 없어서는 안될 자원이다. 앞으로 이와같은 자원을 놓고 벌이는 국가간 이익 다툼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개발이라는 국가와 개인의 이익을 대변한 명분에 자연이 훼손되고 있으며 결국 그 결과는 인간에게 여러 가지 재난으로 되돌아올 것으로 염려되고 있다.
 과학자들이 밝혀진 법칙 중에 자연법칙이 있다. 자연 생태계는 엄격한 질서가 존재하며 이를 에너지 법칙, 즉 먹이단계에 따라 쓸 수 있는 에너지가 정해져 있다는 에너지 피라미드 이론으로 설명하고 있다.
 성경에서는 자연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생물을 다스리라”(창 1:28). 그냥 주신 것이 아니라 다스리라고 하셨다. 다스릴 권리는 지키고 가꿀 책임이 뒤따르는 청지기 의식이 필요하다. 과거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개발에만 주력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국가들은 뒤늦게 자연보호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제 막 경제발전을 시작한 많은 국가들의 악순환이 겹쳐 자연파괴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나님께서는 엄격한 자연법칙을 주시고 그 안에서 다스리고 지키는 청지기 역할을 말씀하셨는데 우리 인류는 하나님 영역인 자연의 주인 역할까지 넘보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청지기 의식을 되찾을 때이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눅 16:10∼12)

 

기사입력 : 2003.03.15. pm 14:58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