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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선진국

생활속의 직접적인 공해요인 제한해
환경지킨다

대기오염,에너지절약,재활용기술 도입 등


 세계의 하늘이 흐려지고 있다. 자동차의 수가 증가하면서 하늘은 스모그현상으로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붉어져 있다. 이는 자동차의 배기가스 배출이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최악의 대기오염 현상으로 상징되는 런던스모그, 로스앤젤레스 스모그와 함께 우리나라 서울의 스모그는 급속한 에너지소비와 차량증가가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자동차의 배기가스 배출은 오존층 파괴는 물론, 지구 온난화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 이용이 늘어남으로 인하여 도로상에 낭비하는 가스와 오일은 1989년 알래스카 해안에서 사상 최악의 해상오염을 일으켰던 엑슨(Exxon)회사에 의해 유발된 석유유출 사고량과 버금가는 수준이며,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자료에 의하면 대부분의 미국 사람들은 일상생활의 25%이상을 자동차에서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결과적으로 많은 양의 배기가스를 배출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실정에 캐나다에서는 대기오염 수치를 줄이기 위해 발빠르게 환경개선법령을 제정하고 기술력과 지혜를 모아왔다. 그 대표적인 도시가 오타와시(市)다. 오타와시의 경우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자동차를 이용해야 할 경우는 Auto-Free Ottawa 운동일환으로 카풀제도를 도입하여 자동차의 운행수를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방침은 점차적으로 시민들에 좋은 호응을 얻어 오타와시를 중심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다. 오타와시의 자동차 이용억제 모임의 근본 목적은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과 자전거의 이용을 더욱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 캠페인은 현재 세계 각국에서 전개되는 운동의 일환으로 받아들여져 점차적으로 확대되어, 매연으로 인한 인적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선진국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고 있다. 이런 정책은 결과적으로 도시가 발달할수록 관광진흥으로 다시금 도약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폴란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폴란드는 환경살리기 일환으로 유기연료산업 바이오매스를 에너지 자원으로 이용하는 노력을 벌이고 있다. 바이오매스 자원은 무엇보다 재생이 가능하다는데 이점이 있다. 오늘날 세계 연간 에너지 공급량의 1/6은 바이오매스로부터 벌채된 수목의 약 절반이 요리용과 난방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대기오염은 찾아보기 힘들다.  유럽 환경 기술의 선두주자인 스위스는 ‘소각 잔재 재활용 기술’ 도입해 폐기물 소각 부문에서 선진국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20세기 초 취리히를 시작으로 소각장을 도입하고, 70년대 중반부터 소각장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하여 ‘열병합 발전소’를 일찍이 선보인 스위스는 도저히 재사용이 불가능해 보이던 쓰레기 찌꺼기를 재활용하여 생활용품의 자재로 사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스위스 전체 29개 생활폐기물 소각장에 모두 접목하고 있다.
 스위스는 좁은 면적의 국토에 쓰레기를 매립에만 의존할 수 없는 ‘약점’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소각로 선진 기술의 선두주자가 됐다. 그것은 스위스 정부의 노력과 관심으로부터 시작된 결과로 여겨진다.
 이렇게 볼 때 선진국들은 환경개선을 위해 오염과 훼손으로부터의 예방, 개발과 보전의 조화, 환경 이용자의 비용 부담, 국민의 자발적 환경개선 노력 지원, 정보의 공개와 국민 참여 보장 등에 적극적으로 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사입력 : 2003.03.15. pm 14:57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