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신원 신임 유재필 이사장 취임식 열려

 순복음신학원(이하 순신원)은 지난 4일 1학기 개강 및 신입생 입학식과 신임 이사장 유재필 목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학감 남준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예배에서 신임 이사장 유재필 목사는 창세기 12장 1절에서 4절 말씀을 통해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서 약속의 땅으로 나아갔던 것처럼, 말씀에 나타난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21세기에 부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특별히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영혼들이 있는 세상에 예수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주의 보혈 그리고 성령세례를 받고 나아가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하는 일꾼이 될 것”을 강조했다.
 1부예배에 이어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3백여 명의 신입생들에게 학사일정 및 각 부처에 관해 설명하고 이들의 앞날을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순신원 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제18회 춘계금식수련회를 갖고 새학기를 시작하며 영성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장을 마련했다.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하자’(갈 5:25)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순신원 학생들 외에도 대전신학교, 호남신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금식과 기도회를 통한 성령충만의 시간을 가졌다.
 21세기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 부름받은 일꾼이 되어 조국과 세계선교에 큰 일익을 감당하는 순복음신학원 선지생도들의 힘찬 발걸음이 돋보이는 한주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