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대교구 장로부부들을 주축으로 지난 15일 친교모임이 열렸다. 부부동반으로 모인 이들은 단합 및 친교의 시간을 마련, 교구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며 2003년을 구로대교구의 해로 만들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 모인 참석자들은 북한 핵 문제와 이라크 전쟁 위기 등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문제를 놓고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뜨겁게 기도시간을 가졌다. 이어 친교시간은 윷놀이로 진행됐다. 남성 7팀, 여성 4팀 등 팀별로 나뉘어 게임을 벌였고 참석자 전원에게 상품이 수여되도록 다양한 이름의 상명이 붙여져 재미를 더했다. 한편 동 교구는 어버이날을 맞아 교구 내에 소속된 65세 이상의 연장자들을 위한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