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예배는 가족행복위한 종합보험
지난 해 성경 통독 두차례나 할 수 있어
“경배와 찬양, 기도와 말씀, 감사가 넘치는 가정을 만드는 비결이요? 가정예배에 있어요. 매일 드리는 가정예배는 우리 가족 모두의 약속이자 행복을 지켜주는 든든한 보험이거든요”
김영섭 안수집사와 배영님 집사가 끌고 유나·유라·성웅 씨가 밀고 있는 행복가정의 하루 일과는 가정예배로 시작된다. 새해를 준비하며 ‘오늘부터 가정예배를 드리겠다’고 다짐하고 시작한 게 어느덧 20여 년이 훌쩍 넘었다. 그 사이 가정사(史)에 적잖은 굴곡도 있었지만, 환경과 여건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과의 핫라인이 항시 가동되니 문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성경에 말씀하고 있잖아요. 저희는 그저 그 말씀대로 매일 찬송하고 말씀 읽고 기도했어요. 그러니 때때로 문제도 다가오고 시험도 다가왔지만, 당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오히려 그 때마다 또 새로운 기도제목이 우리 가정에 주어졌구나 생각했거든요”
자녀 중 첫째인 유나 씨가 갓난아이였을 때부터 아이를 안고 예배를 드리기 시작해 자녀들 모두는 다른 집도 교회 다니는 집은 다 가정예배를 드리는 줄 알았단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배 드리기가 항상 좋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자녀들이 어렸을 때에는 예배 시간을 김영섭 집사에 맞춰 드리면 됐지만, 성장 후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특히 취업한 자녀들이 가정예배를 위해 직장 일을 마치기 전에 귀가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으니 가정예배를 빼먹는 위기가 찾아오게 된것이다.
기도하며 방법을 구했다. 그 해법이 가정예배 시간을 저녁에서 아침으로 옮긴 것이다. 말이 쉽지 실제로 바쁜 아침 시간을 쪼개어 예배드리는 것이 쉬울까? 하지만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작정하니 모두가 가정예배 시간이 기다려진다. 가정예배를 드리며 지난해에는 식구 모두가 성경을 두 차례나 통독했다.
주석까지 찾아가며 설교를 준비하는 김영섭 집사는 “가정예배 덕분에 깊이 있는 말씀연구가 가능했다”고 했다. 가정예배의 부수효과에 대해 유나 씨는 “변화무쌍한 시대를 사는 요즘 친구들의 얘기를 들으면 온 가족이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적어 가족간 대화가 단절되고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데 그런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어 얼마나 좋은 지 모른다”고 했다.
김영섭 집사 가정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문밖까지 흘러 넘치는 이유, 분명히 발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