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교 주창한 최초 인물

 한국 선교 가능성을 최초로 언급한 미국 감리교 목사. 볼티모어 여자대학을 설립하였고 그곳에서 20년간 학장으로 시무했다. 볼티모어 여자대학은 그가 은퇴한 후 가우처 대학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그가 볼티모어 대학에 재직하고 있던 1883년 9월 워싱턴으로 가는 기차안에서 낯선 동양인을 만나게 되었다. 그들은 한국최초의 방미 사절단으로 민영익을 비롯한 11명의 조선 특사들이었다. 그들과의 만남에서 가우처는 한국 선교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되었고 후에 뉴욕에 있는 감리교 해외선교본부에 한국 선교의 긴급성을 주장하며 그 당시로는 큰 돈인 2천달러를 보냈다.
 한국에 선교사업을 시작하자고 맨 처음부터 주장하던 그의 원조와 장려로 1885년에 미 감리교회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한국에 파송되었는데 그들은 아펜젤러 목사 부부와 스크랜톤 의사 부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