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계시며
사랑으로 인간을 돌보시는 분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물질적 존재로는 표현 못해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시며 인간의 생사화복 주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알기 원합니다. 그들은 절대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영이시며, 인격체이시며, 자존하시며, 그리고 삼위일체이시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하나님이 영이시기 때문에 육체적인 존재는 아닙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물질적인 존재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물질적 존재를 섬김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어긋납니다. 또한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자유롭게 활동하십니다. 하나님은 국경을 초월하여 계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 각자의 마음속에 계십니다.
 하나님은 인격체이십니다. 하나님은 비인격적인 절대 능력이나 주권을 가진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인격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시고 긍휼을 베푸시고 그리고 소원을 주십니다. 인격이신 하나님은 인간을 인격적으로 보살펴 주십니다. 하나님의 인격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표현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아가페)이 인격의 결정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이시기 때문에 인류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존재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스스로 계시는 분입니다. 스스로 계시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원성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지금도 우리 가운데 스스로 계시는 분으로 존재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존은 하나님의 독립성을 나타냅니다. 인간은 누구를 의존하지만 하나님은 스스로를 의지합니다. 인간은 의존하는 자의 지시를 받지만 하나님은 스스로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지시를 받지 않고 지시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삼위가 일체하시는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세 위격을 갖고 계십니다. 이 세 분은 구별되나 분리될 수 없는 관계이며 그리고 한마음 한뜻을 이루는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성자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 땅에 오셔서 성령 하나님의 도움으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지금은 아버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의 뜻에 따라 성령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십니다. 그러나 세 분이 함께 일하십니다. 세 분은 일체하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결코 세 분의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믿습니다. 이것이 타종교와의 확실한 차이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존재를 이해하고 믿음으로써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의 신앙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통해 이 진리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한세대학교 순복음신학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