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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올바른 계획, 우선순위를 정하는 삶 살아야

 인간은 공간과 시간의 제한을 받고 살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일회성의 시간을 잘 관리해야 하는 ‘시간의 청지기’ 직분을 하나님께로부터 위탁받았다. 때문에 인간은 예습이나 복습없이 단 한번 주어진 시간만을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제한된 시간 속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자신에게 보람이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는 지혜스러운 일이 될까?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시90:12)라고 간구했다.
 지혜로운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원화된 사회생활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너무나도 많지만 그 가운데에서 자신의 가치관에 맞게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것에 따라서 시간을 배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주일성수다. 모든 시간 중에서 주일을 거룩히 지키며 하나님의 복음사역에 자율적으로 헌신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되는 일을 좀더 성실하고 열심히 감당하려면 정신력과 체력을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충분한 휴식은 일의 능률을 올려주고 남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사도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세월을 아끼라”(5:16)고 권면했다. 이 말은 시간을 절약하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찾으라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믿음 안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한 내에 삶의 목적을 성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회를 선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기사입력 : 2003.01.30. am 09:13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