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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으로 섬겨야

 사도 바울은 자신을 ‘청지기’로 불렀다. 자신의 사역에 대해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복음전파의 임무를 가진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청지기직으로 표현했다.
 이를 토대로 한다면 청지기 직분을 맡은 그리스도인이 교회에서 가져야할 청지기적 사명과 실천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청지기로서 부름받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할 사명감은 신약에 나오는 집사직분에 견주어 생각할 수 있다. 성경에서는 영적, 도덕적으로 타인의 모범이 되는 자를 집사로 선출했는데 먼저 영적 자격에 대해 성령과 지혜, 믿음, 은혜, 권능이 충만해야 했다. 도덕적으로도 단정하고, 일구이언하지 않으며, 술을 마시지 않고, 주변에서 칭찬 듣는 자를 높이 샀다. 또한 개인적인 자격으로 참소(이간질)하지 않고, 절제할 줄 알며, 모든 일에 충성스럽고, 깨끗한 양심을 소유한 자, 책망할 것 없는 자, 선한 청지기로 봉사하며 선한 양심을 소유한 자여야 했다.
 집사 직분을 받은 자는 하나님이 직분을 맡기셨다는 믿음을 갖고, 감사함으로 죽도록 충성하며, 고난을 각오하고, 상급이 있음을 확신하며,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며, 순종의 자세가 뒤따라야 했다.
 다음으로 혼탁한 세상에서 청지기적 사명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실천해야 할 과제다. 예수님께서 하늘나라로 가신 뒤 또다른 보혜사인 성령님을 보내 주셨다.
 교회에서 청지기 된 자는 성령충만을 받고,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어야 한다. 신앙으로 철저히 무장된 그리스도인들만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혼탁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또한 초대교회에서의 실천을 따라서 구제와 기도, 말씀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회 청지기 된 자들은 모이기를 힘써야 한다. 교회의 직분은 권위주의나 계급계층이 아니다. 집안 일의 관리자, 청지기, 관리자, 감독자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짐꾼, 토지관리인, 주방장, 금전 회계인’등을 가리키며, ‘지혜 있고 신실한 청지기’를 언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를 돕는 청지기는 반드시 영적 훈련을 받아 성경말씀에 순종하여 아름다운 교회를 만드는 일에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기사입력 : 2003.01.30. am 09:12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