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주요 사업 결의

 사단법인 선한사람들은 지난달 28일 CCMM 12층 중식당에서 이사회를 열어 지난 한 해 동안 이루어진 사업을 보고하는 동시에 2003년도 사업계획을 밝혔다.
 2002년도 사업실적 보고에서는 굿피플대학 운영과  2백14명의 백내장 환자에게 무료 개안수술 혜택을 준 소망의 빛 나누기 운동,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그룹홈 등이 지난해 주요사역으로 보고됐다.
 이후 사업보고 후에는 2002년도 수입·지출 결산 보고, 감사보고, 2003년 사업계획안 설명, 2003년 예산안 설명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에는 북한에 결핵약 및 의약품 지원사역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선한사람들은 이미 북한측과 합의서를 교환한 상태이고 올해 안에 총 1백20억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 ‘사랑의 119운동’이라 이름한 모금운동이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지방에서도 각 지부 중심으로 이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