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휘청휘청, 좀처럼 균형을 잡기가 힘이 듭니다. 엉덩방아 찧을라 조심조심, 잔뜩 긴장한 아이는 혹여 아빠 손을 놓칠새라 꼭 잡아 봅니다. 믿음직스러운 아빠가 붙잡아 주면 마음이 한결 놓이기 때문이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글 윤은정 기자 / 사진 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