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음화 위해 빛 비추는 교회 당부
놀이방 등 주민과 함께하는 모습 갖춰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경기도 이천순복음교회(담임 김명현 목사)가 지하1층, 지상4층, 연건평 1천9백여 평 규모의 새로운 성전을 마련, 구랍 27일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입당예배를 드렸다. 이천순복음교회는 이 지역에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전진기지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면서 선교와 봉사의 산실이 돼왔다. 이 교회는 지난 90년 우리교회 청년선교회장 출신인 김명현 목사가 4대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이후 획기적인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교세를 크게 확장시켜 왔다. 2001년 1월 기공예배를 드린 뒤 2년만에 완공된 교회는 다양한 크기의 성전과 유아를 위한 놀이방, 카페, PC방 등으로 구성돼 교회의 지역사회 참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설교에 앞서 “이처럼 아름답게 잘 지어진 교회는 처음 본다”며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역사이자 축복”이라고 축하한 후 ‘빛과 어둠’을 주제로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오신 것은 사단의 올무인 어두움의 열매, 즉 죄와 가난, 질병, 저주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려 하심”이라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우리 신분에 걸맞은 생활을 영위하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