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의 날개위에 헌신을 싣고

각 부서별로 다양한 송년행사 마련
화합과 성장, 발전위한 결단의 시간

 교회학교는 지난 2002년을 마무리하며 각 부서별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중등부는 구랍 28일 예루살렘성전에서 <2002 중3 졸업성가제>를 마련했다. 매주일 마음을 합해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는 중등3부 성가반?앙상블 학생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이번 성가제는 회개, 안위, 승리, 기쁨을 주제로 한 성가곡의 합창과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가스펠, 앙상블 연주 등이 있었다. 또한 찬조 출연한 고등3부 졸업반 학생들의 멋진 합창은 성전을 메운 성도들과 중등3부 학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하나님께 영광과 찬미를 드리는 성가곡으로 대미를 장식한 이날 성가제는 앞으로 고등부로 등반하게 되는 중등3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었다.
 고등부에서도 같은 날 바울성전에서 <제18회 고등부 성가대 정기연주회>를 마련했다. 고등1부 하늘노래 성가대와 고등2부 사랑노래 성가대, 고등3부 기쁜노래 성가대가 출연한 이날 연주회에서는 그들만의 숨은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특히 아동1부 임원반 어린이들과 동문성가대가 찬조 출연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취시켰다.
 구랍 29일 영산아트홀에서는 <제15회 순복음 어린이 음악회>가 열렸다. 아동 4?5?6부 성가?합주반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찬양과 연주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총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아동4부와 5부 어린이들이 3개월 전부터 준비한 성가와 합주를 선보였고 2부에는 고등1부 앙상블을 비롯해 아동6부 어린이들이 멋진 성가와 합주를 보여주었다. 또한 마지막 부분을 장식한 4?5?6부 성가연합의 합창과 합주연합은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를 돌리는 은혜의 시간으로 장식되었다.
 한편 강북성전 교회학교 중·고등부도 구랍 28일 동 성전 다목적홀에서 <제11회 아도니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업 등 여러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잔치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말씀 위에 기초한 찬양, 성극 등을 통해 격려와 위로 그리고 용기를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고등부 학생들만을 위한 잔치에서 중등부 학생들에게까지 참여 폭을 넓히고 청년부에서도 찬조 출연하는 등 전 교회적으로 주목받아 차세대 교회사역의 주역인 청소년사역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글/이미나·박재형 기자
사진/ 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