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타국 생활 불구 성탄의 의미 기려

 교회개척국 산하 외국인근로자교구는 지난 25일 안산지역 복음화를 위한 ‘축호전도 및 성탄행사’를 실시했다.
 안산·시화 공단 내 외국인근로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예배에서 김정수 목사는 마태복음 2장 1절에서 12절을 본문으로 ‘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정수 목사는 “별을 따라 갔던 세명의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의 나심을 보고 기뻐하고 경배하며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린 이유는 그분이 인류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기 때문”이라고 설교했다.
 2부 순서로 마련된 성탄행사에는 월드미션팀의 워십 드라마, 동남아선교회의 고전무용이 있었으며 외국인근로자들은 성탄의 기쁨을 되새기며 선물교환을 실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베트남, 인도, 필리핀, 나이지리아, 태국 등 총 9개팀으로 나누어 외국인근로자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레크레이션도 함께 병행했다.
 한편 행사전 실시된 축호전도에서는 외근인근로자 10여 명이 결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