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는 지난 22일 당회를 열어 2003년도 예산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확정된 예산안은 교회 내 각 기관에서 올린 예산안 청구 대부분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 및 삭감하는 등 불요불급한 곳에 성도들의 헌금이 소용되지 않도록 했다.
 하지만 차세대 교회재원을 키워나가는 데 사용되는 예산과 지속적인 선교사역을 펼쳐나가는 데 필요한 예산의 경우 100% 가까이 예산을 증액하는 등 예산심의에 있어 전도와 선교, 교육 부분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반영됐다.
 당회 예산위원회의 예산안 조정결과 교회학교 예산안의 경우 98% 이상을 증액시켜 교회학교 교육환경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도록 했고, 주5일 근무제를 대비한 순복음 수련관의 건축과 노후된 지성전 환경개선에 예산을 적극 반영해 예배환경 개선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