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행복의 의미 제시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 김동호 지음

 「자식의 은혜를 아는 부모」, 「깨끗한 부자」, 「깨끄한 크리스천」 등의 책의 통해 부패와 욕심으로 가득 한 이 세상에서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의 문제를 진지하면서도 실천적으로 풀어냈던 김동호 목사가 새책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출간했다. 이 책은 ‘행복’과 ‘인간’이라는 우리 삶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부터 시작한다. 먼저 그는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은 누구일까?’에 대해 물으며 행복은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달려있기도 하지만, 그보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우선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은 바로 ‘나’라는 등식을 성립시키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대한 제시까지 이 책은 기술하고 있다.
한언. 8,900원.

나에게는 어떠한 은사가 있을까?

은사를 발견하라 / 피터 와그너 지음·배응준 옮김

 ‘내게 이런 은사가 있다니’, ‘과연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은사를 받았을까?’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은사’는 누구나 한번 이상은 들어본 주제일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크리스천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닌 듯 싶다. 초신자일 경우 은사라는 말 자체를 모를 가능성이 많고, 교회를 오래 다녔을지라도 자신에게 부여된 영적 은사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이런 면에서 피터 와그너의 책 「은사를 발견하라」는 하나님이 거듭난 크리스천에게 주신 영적 은사의 참 의미와 자신만의 은사를 발견하는 방법까지 잘 설명해 주는 지침서이다. 책과 함께 출간된 「은사발견검사」(설문지)는 은사를 발견하고 깨닫도록 도와주는 검사지이다.
규장. 5,000원.

하나님이 주신 선물 기도의 위력

산을 옮기는 기도 / 마이클 J. 클라센, 토마스 M. 프릴링 지음·권혁재 옮김

 우리는 살면서 이따금 우리 능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난관에 봉착하곤 한다. 도저히 정복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이는 험준한 산, 다시 말해 곤란한 인간관계나 파괴적이고 사악한 습관, 압박감 등의 위세 앞에서 우리가 다만 인간에 지나지 않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그런데 그 난관이 산이든 작은 언덕이든 분명한 것은 그 어떤 난공불락의 장벽이라도 하나님의 간섭은 산을 옮긴다는 사실이다. 이런 의미에서 산의 유익함은 그것이 우리 인간의 무능력함과 함께 하나님의 능력 있으심을 상기시켜 준다. 새책 「산을 옮기는 기도」는 기도의 능력을 강조한다. 스스로 만들어냈건 아니면 외부로부터 가해진 것이건 우리 모두가 넘어야 할 산을 하나님의 능력, 즉 기도의 능력은 가능케 해준다는 것이다.
진흥. 9,500원.

올바른 성도들의 기도 자세

기도 / W. B. 프리맨 지음·홍영기 옮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너북스사의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작품인 ‘기도’가 번역 출간됐다. ‘YES로 말할 때 감격하는 나’, ‘NO라고 말할 때 주저앉는 나’ 등 모두 4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크리스천들이 알아야할 기도에 대한 사례들을 통해 기도의 자세를 배우며 구체적인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책을 엮은 W. B. 프리맨은 “우리는 자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우리 스스로 해답을 창조해내려고 한다”며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최선의 응답을 받기 원한다면 그걸 받아도 될 만큼 준비하는 시간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덧붙여 기도는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며 우리가 기도할 때 자신을 알게될 뿐 아니라 하나님을 배우게 된다고 말한다.
크리에이션. 7,000원.

동화로 다시 만난 김장환 목사

김장환 목사 이야기 / 이근미 지음·김형관 그림

 「김장환 목사 이야기」는 한국전쟁 중 미군부대에서 하우스보이로 일하다 미군의 도움으로 미국 유학을 하고, 고국으로 돌아와 자신이 받은 도움을 다른 사람에게 돌려주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의 일대기를 동화로 꾸몄다. 생존한 기독교 지도자를 조명한 이 책은 한 인간이 역경을 딛고 세계적인 종교지도자가 된 김장환 목사의 보편적인 삶을 담고 있다. 특히 영어 한마디 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2년 반만에 전 미국 고등학교 웅변대회에서 1등을 한 후 자신감을 얻어 유학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장환 목사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더해 주며, 노력하면 되다는 것과 다른 사람을 돕고 살아야 한다는 결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채우리. 8,800원.

극한 역경 중에도 계속된 영혼의 노래

마지막 춤 그러나 계속되는 나의 노래 / 리네 본디 지음·마영례 옮김

 도서출판 토기장이의 기획시리즈 ‘감동크리스천시리즈’ 세 번째 작품 「마지막 춤 그러나 계속되는 나의 노래」가 출간됐다. 이 책은 현재 가스펠싱어로서 미국전역을 다니며 찬양과 간증, 강연활동을 벌이고 리네 본디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9살의 리네, 그녀의 미래는 밝게 빛나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여러 가지 음악활동을 시작,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고 졸업 후 고등학교에서 합창단을 이끄는 음악교사였다. 두 달 후에 결혼하기로 되어 있는 예비신부이기도 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사고로 목 이하 전신이 마비되어 휠체어에 갇히게 된다. 그 사고로 팔과 다리를 사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나오지 않아서 거의 속삭이듯 말해야 했다. 그러나 더 이상 노래부를 수 없을 것이라던 의사의 무서운 선고도 다시 삶을 일으켜 세우려는 그녀의 의지를 막을 수는 없었다.
토기장이. 8,900원.

성인아이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

중독자 가정의 가족치료 / 고병인 지음

 현재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중독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국내에만 7백만 명을 헤아린다. 이들 가족까지 포함한다면 대략 2천만 명이 각종 중독문제로 고통당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중독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온 고병인 목사가 「중독자 가정의 가족치료」를 출간, 성인아이, 다시 말해 어린 시절의 상처로 어른이 된 후에도 내적 자아가 성장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의 치유를 위한 기독교적 접근을 제안했다. 고병인 목사는 중독자 가정을 포함하는 역기능 가정에서 자란 성인아이들은 자신의 정체감을 찾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일, 알코올, 약물, 섹스, 도박에 의존하고 때로는 종교중독 현상까지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학지사.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