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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구영신 |
 어느덧 우리는 한해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붉은 여운을 남기며 저물어 가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가슴속엔 만감이 교차합니다. 기쁨과 감격에 겨워 눈물짓던 일도 있었는가 하면 슬픔과 실망스러움으로 고개를 떨구던 기억도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떠나보내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또 다시 밝아올 날들에 대한 설렘으로 이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글 윤은정 기자 / 사진 김용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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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 2002.12.27. pm 15:01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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