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창간 14주년 기념 예배 개최돼
조용기 목사, 4대 일간지로서의 위상 당부
우수 배달사원 등에 격려금 및 각종 시상

 한국교회의 대변지 국민일보가 창간 14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6일 대성전에서 개최된 기념예배는 국민일보 임직원을 비롯 국민일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성도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거행됐다.
 국민일보후원선교회 회장 정인욱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국민일보 홍보 스크린 상영이 이어졌다.지난 14년간 국내 유일의 기독 종합일간지로서 훌륭한 전도매체의 역할을 감당해 온 국민일보의 역사를 지켜보는 참석자들은 감회에 젖었다.
 장로회장 양만득 장로의 대표기도, 실업인선교연합회장 김순배 장로의 성경봉독, 에벤에셀몸찬양단의 특송에 이어 조용기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조용기 목사는 복음 실은 국민일보가 전도의 중요한 매체이며 문화선교의 전령이라고 전언하면서 “국민일보는 복음이 들어가기 힘든 곳에 들어가서 기독교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하나님께서 주신 국민일보를 끝까지 사랑하고 한층 성숙한 신문으로 거듭나 4대 일간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설교 후에는 국민일보사 이강열 편집국장이 국민일보 현황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이어 노승숙 국민일보사장은 각 지국에서 추천한 우수 배달사원 10명에게 격려금을 전달, 사기를 북돋우었다.
 이날은 국민일보 성장 발전에 크게 기여한 목회자 및 장로에 대한 상패 수여의 시간도 마련됐다. 피종진·윤호균 목사와 황수관·정두현 장로에게는 각각 독자 확장과 홍보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공로패가 수여됐고, 정원희 목사와 박효석 장로에게는 감사패가, 김은주 전도사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