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하게 울리는 구세군의 종소리가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웁니다. 빨간 자선냄비에 하나 둘 정성이 모일 때마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새겨지고 찬 바람에 움츠러든 마음도 한결 따뜻해집니다. 나눌수록 더 커지는 사랑, 그 사랑의 힘은 추운 겨울을 비추는 한줄기 햇살과도 같습니다.
글/윤은정 기자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