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가득한 추수감사절 행사 |
○…강북성전 교회학교 교사들이 삶의 고단함 때문에 지친 우리 이웃들을 위해 힘을 모았다. 추수감사주일인 지난 17일 동 성전 교사 10여 명은 뇌졸중과 알코올중독 등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이 함께 살고 있는 ‘실로암 평화의 집’을 찾았다. 동 성전 박우종 집사가 남몰래 선행을 베풀던 곳으로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도움을 요청, 교사들이 힘을 모아 쌀과 부식 등을 이날 전달하게 되었다.
○…김포성전은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소년·소녀가장, 불우이웃, 새신자에게 20kg 쌀 2백포를 각각 전달했다.지난 17일 사랑나눔행사 일환으로 전개된 <추수감사주일 나눔잔치행사>는 김포지역복음화를 위해 성도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전개됐다.
○…강서대교구 강서5교구(담당 서충자 전도사)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전 성도들이 적극 참여해 쌀 1020㎏, 과일 20상자, 라면 11상자의 물품과 2백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정성껏 모은 손길만큼이나 사랑을 배달하는 손길도 바빴다. 지난 17일에는 강서구 공항동 소재 지체장애인 공동체인 ‘샤론의 집’을, 20일에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선교의 기도원’을 방문했고 미자립교회 3곳도 후원했다. 이밖에도 교구 내에서 형편이 어려운 6가정을 선정, 사랑의 손길을 나누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포대교구 성도들이 모은 쌀과 물품 전달식이 지난 17일 교구사무실에서 있었다. 성도들이 하루 한끼를 금식하며 십시일반으로 내어놓은 쌀과 물품은 장애인 공동체인 ‘늘사랑교회’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11교구와 13교구에서는 독거노인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교구에서 마련한 20kg들이 쌀 1포대씩을 전달, 온정을 나눴다.
○…은평대교구 성도들은 지난 20일 은평구 사회복지시설 8곳을 방문했다. 이날 성도들은 쌀 1백64포(20kg), 방한복 1백벌, 라면 12상자, 현금 6백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0일부터 2주 동안 모여진 성금은 총 1천5백6십만원. 이번 모금으로 성모의 집을 비롯해 테레사의 집, 선덕원, 영락원, 한마음쉼터선교회, 작은자리, 베데스다교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과 쌀 10포를 그리스도의 사랑을 담아 각각 전했다.
○…종로중구3교구(담당 이재희 목사)는 교구 성도 20여 명과 함께 수원시 연무동에 위치한 평강의 집을 방문했다. 치매환자와 독거노인, 장애인들이 모여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평강의 집을 찾은 교구 성도들은 이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위로하며 말씀을 전했다. 또한 준비해간 쌀과 기저귀, 생활용품과 성금을 전달하며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여선교회는 이번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해 특별한 운동을 전개했다. 이름하여 ‘성찬미 모으기 운동’. 쌀을 모아 선한 일에 사용하자는 우리교회의 취지를 살리면서 성찬미에 대한 성도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성미와 성찬미를 같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사실 성찬미는 성찬식 때 사용되는 것으로 성미와는 구별된다. 이에 여선교회 김희옥 회장을 비롯한 임회원들은 십시일반으로 12월 성찬식에 사용될 성찬미를 모았고, 목표로 했던 4가마니를 훨씬 넘는 분량이 마련됐다.
○…사회사업선교회는 아동2·3부와 함께 추수감사절 위문행사를 가졌다. 소외되고 병든 노인들을 찾아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것. 올해로 5번째를 맞아 지난 17일, 아동부 어린이 1백60명을 비롯해 교사, 선교회원 등 총 2백4명이 3조로 나뉘어 샘터마을·백제결핵자활원·순애원·희망마을·부녀보호소·행복의 쉼터 등 7곳을 방문했다. 어린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율동과 찬양, 악기연주, 성극,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일 때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고 몇몇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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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22. am 11:22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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