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형 감독 금요철야예배서 간증

 소천한 최자실 목사(1915-1989)의 일대기를 필름에 담아 화제가 됐던 ‘나는 할렐루야 아줌마였다’의 제작자 <김수형 감독 초청 간증집회 및 금요철야예배>가 지난 15일 대성전에서 드려졌다.
 마가복음 10장 46절에서 52절의 말씀을 통해 ‘내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는 제목으로 간증한 김수형 감독은 “1960년 당시 서대문로터리 부흥집회에 참석한 형님이 조용기 전도사님의 기도로 폐병에서 치유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회고하며 “그때 그 시절에 조용기 목사님과 최자실 목사님의 교회사역은 정말 눈물의 기도없이 보낼 수 없는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수형 감독은 “‘나는 할렐루야 아줌마였다’의 영화를 제작하게 된 것은 지난 1981년 국도극장에서 개봉되어 많은 관객을 동원했던 작품의 필름을 보관하던 중 성도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최자실 목사님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들어야 겠다고 결심한 끝에 여러 시간동안 기도하면서 재편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감독의 이런 동기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성전은 철야예배 및 영화를 보기 위한 성도들로 가득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