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엘성가대 창립 20주년 기념음악회

 미가엘성가대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오후 6시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현재 93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는 미가엘성가대는 지난 1981년 창립되어 주일7부예배에서 찬양으로 예배를 더욱 풍성히 하고 있다.
 이날 찬양은 정철수 지휘자의 인도로 15곡이 연주됐다. 3시간 동안 5부로 나뉘어 진행된 음악회에 참석한 가족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큰 박수로 이들의 노고를 칭찬했다. 미가엘성가대장 성윤환 장로는 “주일7부예배 미가엘성가대가 20년동안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돌린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외형을 중시하는 성가대의 모습이 아닌 중심을 통해 하나님께 기쁨으로 찬양하는 성가대가 되어 성도들과 함께 거룩한 산제사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이승혜 씨의 찬송가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의 플루트 연주와 여성합창, 남성합창 등 다양한 순서가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