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선물 선용(善用)하는 자세 필요
교회의 유익과 발전 위해 사용되어야
청지기 자세로 나누는 삶 사는 성도되길
‘은사’라는 말은 직역하면 ‘선물’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바울서신에서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인간의 임무다. 이것이 은사의 두 가지 성격이다. 바울은 은사에 대해 종말시에 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울은 성령의 은사를 교회 안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인간의 삶 전체까지로 은사의 역할을 확대시켰다.
모든 은사들은 성령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으로서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성령의 세례를 받은 사람들을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신다. 이는 전기가 들어와서 각종 가전 제품을 쓸 수 있는 집에 비유할 수 있다. 그 전기로 다리미, 청소기, 전등, 냉장고, 텔레비전, 컴퓨터 등 많은 전기 제품을 움직일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도들의 힘의 근원은 성령이다. 성령은 기적, 치유, 계시, 말씀 등을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신다.
성령의 은사는 각각의 기독교인들에게 그 사람의 성격, 인품, 성향에 따라 특별히 주어지는 하나님의 능력이기에 우열이 없다. 은사의 목적은 교회와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위해서 주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에 의해서 획득될 수 없다. 오히려 하나님이 은사의 주체이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시는 것이다(고린도전서 12장 11절).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은사가 하나님의 삶과 정의를 증거하는데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디모데후서 1장 6절에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 듯하게 하기 위하여”라고 한 말씀에 나타난 바와 같이 은사를 실생활에 적용시킬 때는 신앙에 어떤 변화가 생겨서 그 신앙이 어떤 일을 하도록 강요할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주저함 없이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기꺼이 밖으로 드러내야 한다.
은사는 첫째 교회 전체의 유익이나 발전을 위하여 활용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어떤 말이나 행위가 믿음의 분량대로(로마서 12장 3절) 또한 사랑의 실현으로서(고린도전서 13장)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가운데(고린도전서 12장 3절) 수행되어진다면 그것이 은사가 올바로 쓰여지고 있는 것이다. 성령의 은사는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주어진다(고린도전 12장 7절). 또한 성령의 은사는 예수는 주시라(고린도전서 12장 3절)고 고백하고 선포하는데 쓰라고 주어진다. 따라서 성령의 은사는 이 두 가지 목적, 즉 이웃사랑과 예수님 증거에 쓰여져야 한다. 아무리 권능이 넘치는 은사라 할지라도 이 두 가지 목적에 어긋나서, 개인의 이익이나 권력추구를 위해서 쓰여지는 은사는 참된 은사가 아니다. 성령의 은사는 교회 직분에서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고린도전서 12장 28 - 31절에서 받은 은사에 따라, 사도, 선지자, 교사, 능력자, 병 고치는 자, 서로 돕는 자, 다스리는 자, 방언하는 자로 세움을 받는다.
두번째로 겸손한 자세와 청지기 의식이다. 로마서 12장 6절로 8절은 겸손하게 감당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베드로전서 4장 10절은 선한 청지기처럼 활용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종의 자세로 하라는 것이다. 은사가 마치 자기 소유인양 교만한 자세, 주장하는 자세를 취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 봉사하는 자세로서 사용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