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충만한 목회자 위한 다짐의 장

 2002년도 ‘신규교역자 금식교육’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사랑의 집에서 실시됐다.
 교무국 주관하에 실시된 이번 신규교역자 금식교육에는 총 50명의 신규교역자들이 참석하여 ‘설교준비와 실재’, ‘금식교육’, ‘새신자 운영 및 관리’, ‘문서작성 요령’, ‘예배 및 행사 찬양 인도법’, ‘교회규정’, ‘목회지침’, ‘교구운영협의회의 운영사항’, ‘영성목회와 치유’ 등의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신규교역자 금식교육에서는 4일 동안 매일 저녁 6시간에 걸친 성령불 기도회가 실시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 수요일에 있었던 교직원예배에서 당회장 조용기 목사가 밝힌 2003년 우리교회 목회방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성령과 동행하는 목회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참석한 50명의 예비교역자들은 오전 6시 새벽기도를 시작으로 오후 10시 산상기도회를 마칠 때까지 열과 힘을 다해 교육에 임했다.
 5일 있었던 ‘설교준비와 실제’ 강의를 담당한 교무담담 김봉준 부목사는 “신규교역자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며 “순복음의 교역자는 무엇보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에 입각하여 목회에 전념해야 하며, 자신을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좇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총 13강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특히 목회에 대한 기본지침을 숙지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신규교역자들로 하여금 우리교회 목회자로서의 역할에 만전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