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주최로 결혼사랑동아리 열어

 만혼자와 재혼자를 위한 ‘결혼사랑동아리’가 지난 2일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사랑동아리는 상담소 결혼상담실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매년 두차례에 걸쳐 개최되는데 이번이 28회째다. 이날 행사는 50세 미만의 결혼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70명의 참가자가 참석, 하나님 안에서의 아름다운 만남의 장을 연출했다.
 상담소장 임동택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결실이 있기를 축복했고, 장신대 홍인종 교수는 세미나를 인도했다. 홍 교수는 인간관계의 갈등을 극복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강의하면서 “사람은 사랑을 주고받아야 하는 존재”임을 피력했다. 이어 교회학교 박소량 전도사가 진행한 ‘만남의 광장’은 개인소개와 조별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저녁식사를 함께하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 전체게임 후 각자 마음에 드는 파트너를 선택함으로써 이날의 행사는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