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로서 소양과 역할 고취의 장 돼

 장로회는 24일부터 사흘동안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2002년도 피택장로 정규교육’을 마련, 우리교회 장로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역할에 대해 교육했다.
 정규교육에서 장로회는 성령의 은혜와 역사, 영적 성장을 집중 조명,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초기 우리교회에서 일어났던 영적부흥운동을 되살려 제2의 신앙운동을 일으키자’며 열의를 보였고,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하던 때의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교육은 섬김과 봉사, 헌신에 대한 참석자들의 마음을 다잡는 계기를 제공한 시간이었다.
 개강예배에서 전호윤 목사는 “장로로서의 장립은 이제껏 보다 더 열심히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라고 하나님이 허락한 직분”임을 강조하며, ‘청지기’로서 날마다 나를 점검하며 돌아보는 것만이 스스로 교만에 빠지지 않고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첩경임을 전했다.
 교육에는 김경문·전용원·이재환 목사, 오명선 전도사, 김락형·김사겸 장로가 각각 △장로의 직분 △교회 리더십 △교회론 및 교회사 △포스트모던 시대를 위한 지도자 영성 △장로회 오리엔테이션 △구역셀을 위한 장로역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영광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좌와 함께 참석자들의 영성훈련을 위해 저녁 때는 한승수·김원철 목사를 강사로 성령대망회를, 새벽에는 윤재혁·조양연 장로를 강사로 기도회를 가졌다.
 장로회장 양만득 장로는 “장로회 모든 회원이 섬김과 봉사 그리고 전도에 앞장 서 우리교회에 전도운동의 계기를 만들어 교회 부흥의 도화선이 되자”며 참석자들을 독려했고, “멈춰진 교회성장의 장벽을 넘어 폭발적인 부흥의 역사를 위해 장로들의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