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지기의 생활 |
하나님께서는 만물의 주인이시고 우리는 그의 청지기입니다. 이것은 성경이 분명히 보여주고 있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것은 ‘하나님의 것’을 ‘내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데 그 원인이 있습니다. 이 잘못된 생각 때문에 하나님과 정면으로 대결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주장하고 계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새들도 나의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않을 것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시편 50편 10∼12절)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학개 2장 8절)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 앞에 복을 받고 윤택한 경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은 모든 것의 주인이시요, 나는 청지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 대한 당신의 주권을 주장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사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다스리십니다. 숨을 쉬게 하여 생기를 얻게 해주시고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며 쉬지 않고 우리를 도우시고 보호하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인이신 것입니다.
그러면 이와 같이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선한 청지기가 될 수 있는 자격은 무엇일까요? 무엇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십일조와 헌물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십일조와 헌물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드리는 정성과 진실된 마음의 표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땅에서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살고 있는 피고용자요, 관리자입니다. 세상의 소작농들도 농사를 지으면 그 중의 얼마는 땅 주인에게 갖다 바칩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된 자로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명하며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니 않아야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가령 주리실지라도 우리에게 구걸하려고 오실 분이 아니십니다. 천지와 만물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십일조와 헌물을 원하시는 까닭은 우리가 진실되게 하나님을 주권자로 인정하고 청지기의 직분을 다함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복을 더 많이 받아 경제적으로 더욱 윤택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러므로 십일조와 헌물은 오늘에 있어서 우리에게 주어진 선악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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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0.11. am 11:07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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