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와 신앙성장의 터전 다짐

 금천1교구(담당 오대환 목사)는 지난 1일 김봉준 부목사를 강사로 <기도처 입당 1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독산동에 위치한 금천1교구 기도처는 지난 1년간 지역 복음화와 성도들의 성령충만을 위한 기도의 장이 되었고, 성도들은 매일 새벽제단을 쌓으며 각별한 애정을 쏟아부었다.
 금천대교구장 정광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는 금천대교구 지구장 임근수 장로가 대표기도를 맡았고 금천1교구 성도들이 특송을 준비했다. 누가복음 5장 1절∼7절 말씀을 가지고 설교한 김봉준 목사는 예수님을 만난 후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었던 베드로 이야기를 근거로 ‘성공과 축복’에 대해 전했다. “베드로가 자신의 배에 예수님을 모시고 깊은 데로 나아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성공했던 것처럼, 우리도 실패의 밤을 지나 예수님과 함께 은혜의 깊은 곳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주년을 맞이한 금천1교구 기도처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도들의 친교와 신앙 성장의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성도들 역시 이번 기념예배를 계기로 기도처를 내 집처럼 아끼겠다는 각오를 새로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