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대교구 달란트 시장 열어 |
독감예방 접종도 실시
장애인대교구는 지난 14일 지체장애인 성도들에게 사랑물품나누기 행사 일환으로 달란트 시장과 독감예방접종을 동시에 실시했다.
1부 행사로 실시된 달란트 시장에는 정신·지체 장애인성도 및 가족들이 대거 참석했다. 라면, 김 등의 식료품을 비롯해 휴지통, 전등, 꽃병, 거울, 액자 등 총 5백여 점의 물품이 무료로 제공되어 장애성도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만끽한 귀한 시간으로 치러졌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나눔의 온정을 쏟고자 장애인대교구에서 준비한 이번 사랑물품나누기 행사에 대교구장 장상주 목사는 “익명을 요하는 한 성도에 의해서 준비된 물품이 이렇게 장애인 성도들 모두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장애인 성도들이 이제는 받는 자로만 남는 것이 아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장애인지체들 서로 서로가 나누어줄 수 있는 성숙한 자녀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2부 순서로 마련된 의료선교회 주최 독감예방접종은 장애인성도 및 가족 4백50여 명이 참석해 독감예방접종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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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9.27. am 10:52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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