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세 카운셀링 아카데미 개설 |
지난 23일 개강예배 드리고 본격적 강의 실시
<한세 카운셀링 아카데미> 2002학년도 가을학기 입학 및 개강예배가 지난 23일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한세대학교와 본교회 상담소 공동주관으로 설립된 ‘한세 카운셀링 연구소’(소장 고병인 박사)에서 개설한 <한세 카운셀링 아카데미>는 상담과 가정치유 사역을 감당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날 예배에는 신입생과 교수진, 연구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첫날부터 대단한 열의를 보였다.
본교회 상담소장 임동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양인평 장로의 대표기도, 상담소 아가페 중창단의 특송, 한세대 대학원장 박문옥 박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박문옥 박사는 간음하다 붙잡힌 여인의 이야기가 등장하는 요한복음 8장 10절에서 11절을 가지고 ‘정죄하지 아니하노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인간의 죄적 성품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죄를 반복하는 우리의 모습과 그때마다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한 박문옥 박사는 “세상은 정죄할 뿐이지만 예수님께서는 용서하셨듯이, 본 아카데미가 용서와 위로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에는 한세대 김성혜 총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한세 카운셀링 연구소’ 설립 과정에 큰 기여를 한 김성혜 총장은 남다른 감회를 밝히며 “물질적 풍요는 있지만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진 21세기에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바로 상담목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초점 없는 생활과 가정의 위기·갈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당부했다.
예배 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가을학기 교육일정·강사진에 대한 소개와 각 학과별 모임이 있었고, 새롭게 첫발을 내딛은 신입생들은 모든 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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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9.27. am 10:47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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