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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국 훈련사역부 싱가포르·말련에서 실시

치유·회복·부흥 위한 천국잔치

막힌 담 헐고 성령충만 받는 계기 돼

 청년국 훈련사역부에서 여름 휴가기간 동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마련한 <순복음 성령캠프>가 이곳 교민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치유, 회복, 부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장종수 목사를 비롯한 사역팀원 22명이 현지를 찾아 참가자들이 성령 충만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섬겼다.
 성령캠프가 열린 싱가폴한인순복음교회(담임 백근배 목사)는 이번 캠프를 ‘영성수련회’로 준비, 전 교인이 한자리에 모여 은혜를 나누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싱가폴한인순복음교회 성도 가운데 상당수는 파견 근로자들로 교회출석 3년을 전후해 귀국하는 가정이 많다고 한다. 문제는 잘 발달된 레저산업이 신앙생활을 나태케 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이곳 체류기간 중 신앙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캠프는 성도들의 회복과 치유에 역점을 두었다.
 덕분에 마음의 벽 무너뜨리기, 세족식, 성령의 전신갑주 입기, 묘비명 쓰기, 성찬식 등 성령캠프 프로그램이 하나하나 진행될 때마다 성도들은 내적치유의 역사를 체험하며 신앙생활의 초심(初心)을 회복해 나갔다.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 순복음세계로교회(담임 김석재 목사)에서 열린 성령캠프 또한 성도들을 성령의 역사로 뜨겁게 달구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식탁 교제로 시작된 이곳에서의 사역은 해외에서 외로운 이민생활을 하는 성도들에게 특별한 시간들로 기억될 듯 싶다. 성령캠프를 통해 성도들은 원치 않게 쌓였던 막힌 담을 헐어 나갔고, 서먹한 관계에 있던 성도간에도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족식은 서로 사랑하는 법을 주 안에서 재확인한 시간이었다. 묘비명을 쓰며 성도들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잃었던 자신의 정체성을 재점검했고 삶의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하는 등 감동이 끊이지 않았다.
 성령캠프에 참석했던 성도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무엇보다 그리스도를 향한 잃었던 첫 마음을 회복한 것에 감사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사입력 : 2002.09.13. pm 17:11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