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께서 주신 체질에 맞는 전도 전략을
각 체질의 특성/소양인(少陽人)
판단력 빠르고 희생정신 강한 성격
소양인의 신체적 특징은 소화기능이 강하고 배설 기능이 약하다. 가슴이 잘 발달되어 있지만 허리아래 골반부위가 약해서 걸음걸이가 빠르다. 항상 먼 곳을 바라보면서 걷고 곁을 잘 살피지 않으며 등을 뒤로 젖히고 몸을 흔들거리며 보행한다. 머리는 앞뒤가 나오거나 둥글며 얼굴표정이 명랑한 편이다. 입술이 얇고 턱이 뾰족하며 피부는 희지만 윤기가 적고 땀이 별로 없다. 여자는 골반이 약하여 다산을 하지 못하고 남자는 신장이 좋지 않아 양기부족이 많다. 주로 아랫배, 팔, 등의 부분에 살이 많이 찌는 편이지만 골격이 가늘어 하체가 부실하다.
성격이 급하고 덜렁대는 면이 많다. 항상 밖의 일은 좋아하고 가정이나 자신의 일은 경솔히 여긴다. 남의 일에는 희생을 아끼지 않지만 자기 일을 돌볼 겨를이 없다. 판단력이 빠르나 계획성이 적으며 일이 안될 때에는 체념을 잘한다. 보기에는 경박하지만 다정다감하고 봉사정신이 강해서 사람들에게 호감을 준다. 외향적이고 명랑하며 재치가 있고 판단이 빠른 소양인은 매사에 민첩하며 임기응변에 능하여 궁지에서 뛰어난 기질을 발휘한다. 그러나 계획성이 적고 무슨 일이나 빨리 시작하고 끝내버리기 때문에 실수가 많고 싫증을 쉽게 느낀다.
소양인의 기질은 무슨 일을 만들거나 개척하는 데에는 잘하지만 계획력과 마무리하는 데는 부족하다. 솔직하여 마음속에 있는 것은 다 털어놓고 조그마한 꾸밈새도 싫어한다. 급한 성격 탓으로 잘못을 저지르기 쉬우며 다른 체질에 비해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지 못하고 폭발하기 쉽다. 주변환경이 억압되어 있는 것을 참지 못하고,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지면 먹고 자는 경향이 있다.
한편 소양인은 두통이나 코피가 나는 것, 눈이 건조하고 쉬 피로해지는 것, 목이 자주 아픈 것, 가슴이 두근두근하거나 갑갑하고 심하면 통증을 느끼는 증상들이 잘 나타난다. 소화기가 좋은 소양인은 상체비만인 경우가 많은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면서 스트레스 해소방법을 찾는 것이 좋고, 음식 섭취에서는 더운 음식을 피하며, 몸을 시원하게 유지해야 한다. 매일 허리 이하 하체단련 운동을 하고, 상체에 살이 붙지 않도록 균형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소양인은 전체 인구 중 약 20%가 해당되는 정도.
시원하고 담백한 음식 좋아
소양인은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만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냉면 같은 찬 음식을 즐기고 냉수를 마셔도 탈이 나지 않는다.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시원하고 담백한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을 복용하고 불의 힘을 이용한 음식이나 매운 음식같이 더운 기운이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돼지고기, 계란, 생굴, 해삼, 멍게, 새우, 복어, 해삼, 녹두, 참외, 수박, 포도, 배추, 오이, 가지, 호박, 보리, 참깨, 빙과 등이 몸에 좋은데 주로 해물류나 채소류를 권장한다.
반면 고추, 생강, 파, 마늘, 후추, 겨자, 카레 등 맵거나 자극성 있는 조미료와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염소고기, 꿀, 인삼, 쌍화차, 커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성경속의 소양인-도마
선한 사업 위해 목숨도 불사하는 의리파
우리는 흔히 도마를 생각할 때 의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하지만 도마의 본명 ‘유다’는 히브리어 ‘야다’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경험한다’, ‘체험한다’는 진리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그는 진리를 옳게 분별하기 위해 여러번 예수님께 질문을 던졌다. 진리를 듣고 확신하면 전심으로 그 진리를 따랐다. 도마의 질문에 예수께서는 화나는 표정을 짓지 않으셨다. 요한복음에서는 도마가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부활의 신비를 믿고 감동한 것을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몇 가지 증거 가운데 절정 단계에서 묘사하고 있다. 그의 성실한 의심은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지혜로운 믿음에 이르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보기에 경솔하고 무슨 일이나 빨리 시작하고 빨리 끝내므로 일하는 솜씨가 거칠고 실수가 많은 소양인의 성격을 소유한 도마를 통해 믿음의 방법이 이성적 판단만이 아닌 마음으로 믿고 의에 이를 수 있다는 진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도마를 통해 소양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대목은 다음과 같다. 예수님의 공생애 중에 주님의 명성이 널리 퍼지면서 자신들의 입지가 위태롭다는 사실을 깨달은 유대종교지도자들은 폭도들을 선동하여 예수님을 돌로 쳐 죽이려고 여러 번 시도했다. 예루살렘의 위험한 지역을 벗어나면서 제자들을 유대에서 요단으로 건너가는 곳인 베레아로 데려가신 예수님은 그곳에서 나사로가 중병에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죽음을 무릅쓰고 제자들과 함께 나사로를 살리러 내려가신다. 유대로 돌아가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제자들은 겁을 먹고 머뭇거리고 있었다. 이때 도마는 소양인의 특성인 언변의 날렵함을 앞세워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요 11:16)고 제의한다. 이러한 급한 태도는 소양인의 특징 중 하나다. 진정한 의미에서 도마는 비록 죽는 한이 있더라도 주를 따라 베다니로 갈 각오를 다짐했다. 이러한 도마의 태도에서 불의를 볼 때는 이해관계를 떠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일를 처리하려는 소양인의 강직한 모습을 또 엿볼 수 있다. 우물쭈물하는 제자들의 충성심을 집결시키는 용기에 불을 붙인 사람은 지도자 베드로가 아니라 도마였다. 하지만 그의 용기는 예수님을 핍박하려는 무리들이 도사리고 있는 위험한 땅으로 인도하는 무모한 행위로 보일 수도 있었으며 함께한 제자들에게까지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여기서 도마의 행동은 소양인의 돌진적이며 외부활동을 좋아하는 성격과 책임감, 명예심이 강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소양인의 특성을 가진 도마를 예수님은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다. 남들보다 의심이 많은 그에게 예수님은 확고한 신앙을 소유하도록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확신의 말씀을 던져 주셨다(요 14:6). 도마의 바른 질문은 바른 신앙을 얻게 만들었다. 도마는 인도에서 전도하다 순교한 제자로 12제자 중 소양인의 특성을 가진 사람이다.
전도전략-문답식 전도법과 꿀벌전도법 사용
감정적 움직임에 맞게 접근해야
소양인의 특성을 가진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양인의 감정적 움직임을 잘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먼저는 전도에 있어서 구원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전도해 보면 성령의 역사와 기적을 통해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는 전도 경험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소양인은 감정적 기교가 심한 사람이다. 슬픈 일을 당하면 극히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 슬픔이 복받친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기도 하다. 슬픈 감정에 휩싸이고 또 금방 진정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소양인은 화를 낸 사람이나 사건을 잊어버리지 못하고 가슴 깊이 노여워하는 유형이다.
이러한 소양인의 특성에 어울리는 전도방법은 두가지로 첫째 ‘문답식 전도법’이 잘 어울릴 듯 싶다. 문답식 전도법은 복음을 몇 가지 질문으로 요약하여 피전도자로 하여금 질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계별로 이해수준을 체크할 수 있는 전도법이다. 감정적 대립이 큰 소양인에게 문답식 전도법은 매우 효과적으로 반응한다. 질문은 11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는 ‘하나님은 살아계시는가?’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왜 예수께서 죽으셔야만 우리 죄를 갚을 수 있는가?’ ‘왜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을 얻는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왜 선행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고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의 요지를 성경적으로 정확하게 제시해 주면서 전도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문답식 전도법을 사용하기 이전에 전도자는 문답식 해답을 작성한 요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기억해야 한다는 어려움도 있다.
하지만 소양인의 특성 중 ‘아는 척’하는 기질을 이용하여 성경에 근거한 내용이 사실임을 정확하게 명시한다면 전도하는 것에는 별 무리가 없을 듯 싶다.
둘째로 ‘꿀벌전도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꿀벌전도법은 앞에서 말한 문답식 전도방법과 비슷한 성향을 띠고 있다. 하지만 문답식과는 다른 6장의 컬러차트를 이용하여 전도하는 방법이다. 꿀벌전도법은 예수를 영접하지 않은 유·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가장 중요한 대목은 검정색(죄)과 적색(보혈) 그리고 흰색카드(죄사함)를 순차적으로 펼쳐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은 뒤 논리적으로 천천히 복음의 메시지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된다. 소양인은 태양, 태음, 소음인보다 판단력이 빠른 편이다. 또한 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오랫동안 둘 경우는 쉽게 자리를 떠나려하는 성격이 있으므로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컬러차트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