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영국대각성운동 주역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ld)는 18세기 영국에 대각성운동을 이끈 장본인이다. 그는 성공회 성직자였으나 그의 설교의 대부분은 옥외에서 행해졌다. 전기 램프가 없었던 당시에도 그의 회중은 1천명을 넘어섰고 하루에 서너 번씩 설교하면서 영국의 모든 주에 복음을 전했다. 그가 모든 사람들에게 전했던 핵심적인 메시지는 “여러분 거듭나야만 합니다”였다. 1770년 몸이 극도로 쇠약해진 휫필드는 보스톤으로 가는 중에 엑서터라는 마을에서 설교를 했다. 그의 명설교는 이렇다. 한 노인이 그에게 말했다. “선생님, 당신은 설교보다는 침대로 가는 게 더 어울리겠습니다” 그러자 휫필드는 이렇게 말했다. “주 예수여, 저는 주님의 일에 지쳐있기는 하지만 그 일에 싫증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제가 아직 갈 길을 다가지 못했다면, 저로 하여금 다시 한 번 들판에 가서 당신을 위해 말하게 하시고 당신의 진리를 인치게 하신 뒤 죽어 본향에 가게 하옵소서” 휫필드의 설교는 많은 설교자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심어 주었으며 죽는 그날까지 복음을 전한 위대한 설교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