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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본


 

 

요단 동편 군사 요충지


 ‘계산, 회계’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헤스본은 암만에서 19㎞ 떨어진 사해 동쪽에 위치한 모압 도시로 현재 예루살렘 동쪽 56㎞에 위치한 ‘텔 헤스반’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지역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강 동편을 통과할 때부터 아합의 통치 말기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 아모리, 모압자손이 점유하기 위해 다투던 곳이었다. 헤롯왕은 이곳을 요새화시켰고, 후기 로마시대에는 에스부스(Esbus)라 불리는 번성한 성읍이 되었다가 후에 요르단이 기독교화되었을 때에는 주교좌가 설치되기도 했다.
 헤스본에 대한 성경의 기록을 살펴보면 사사시대 동안에 헤스본은 에훗이 에글론왕을 암살함으로써 모압을 전복시킬 때까지 다시 모압의 손에 있었다(삿 3:12-30). 헤스본은 모압 왕 메사가 아합의 사망 후에 그곳을 취할 때까지 이스라엘의 영토로 남아 있었으며 이 도시는 그때부터 암몬 자손에 의해 종복될 때까지 모압의 영토였고, 이사야 15-16장과 예레미야 48장의 예언 가운데 언급되고 있다.

 

기사입력 : 2002.08.30. am 11:42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