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위원회 연구보고 발표 |
교회의 갱신 위한 바른길 모색
지역사회에 대한 교회모습 제시도
비전21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당회 실행위원들을 대상으로 동 위원회 출범 후 지난 2개월 여 기간동안 준비한 연구보고서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전21위원장 이병훈 장로는 “교회의 성장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요즘 이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가 요구되고 있다”며 “다시금 교회가 성장하고 부흥하는데 있어 교회 외적인 환경 요인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교회 자체의 갱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회 갱신을 통한 ‘건강한 교회 만들기’의 필요성을 역설한 비전21위원회는 이를 위한 선결과제로 ‘영성 회복’을 꼽았다. 살아있는 순복음 영성의 회복이야말로 교회 갱신은 물론 교회안팎의 빠른 변화에 관계없이 교회 성장과 부흥을 주도할 수 있는 요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열린 교회를 위한 혁신 방안, 기도원 휴양타운화를 위한 방안, 내실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교회만들기를 위한 방안, 미래가 있는 교회만들기를 위한 방안 등이 이날 논의됐다. 무엇보다 비전21위원회는 “이러한 방안의 수립과 실천에 있어 중요한 것은 성도 모두의 역할”이라며 프로그램의 개발과 수립도 중요하지만, 남이 먼저가 아닌 내가 먼저 교회를 섬기고 헌신하려는 자세가 중요함을 역설했다.
지역사회에서 교회의 역할도 모색했다.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장소에서 벗어나 역동적으로 지역사회에 교회가 자리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교회가 지역사회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야 하고, 이를 위한 방안으로 예식을 위한 공간제공과 문화강좌 개설을 제안했다. 아울러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교회의 대안마련과 교회 공간활용의 효율성 제고도 참석자 모두에게 중요한 관심사로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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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8.30. pm 14:09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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