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80여 장병 세례받아

 군 선교는 군인이 한다.
 자대 배치를 앞둔 병사들에게 군 생활을 소개하고 군 선교 사명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군선교회가 발벗고 나섰다. 동 선교회는 지난 18일 육군 ○○부대 내 사자교회를 방문, 병사들의 병영생활을 위해 중보하고 이들을 위해 진중세례를 배설했다.
 세례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윤형준 목사(사자교회)의 사회, 정효영 안수집사(군선교회 부회장)의 기도, 최경식 목사(오순절훈련소)의 설교, 탁세진 장로(군선교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가장 큰 선물’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 최경식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인 예수님을 인정하고 모셔들일 때 우리 삶은 분명한 방향을 찾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설교 후 윤형준 목사의 인도에 따라 세례자 서약과 세례식이 진행돼 2백83명의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의 자녀로 거듭났다.
 한편 군 생활을 먼저 경험한 군선교회원들은 세례식 후 병사들과 군 생활에 대한 경험을 나눴고, 타종교를 가진 전우들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 조언하며 군 생활 전반에 대해 노하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