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국 어학선교회는 구랍 30일 디지털 문화카페 ‘클럽 피쉬’에서 <제1회 언어콘서트>를 마련, 세계화와 국제화를 대비하는 젊은이들의 량을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에는 어학선교회에서 마련하고 있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5개 언어 강좌 수강생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과시, 참석자 모두에게 도전의 시간이 되었다.

특히 영어 ABC기초반 수강생들의 순서는 애교(?)가 넘쳤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업시기를 놓친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들이었지만, 공부에 대한 열의와 자신들의 순서에서 보인 열정은 젊은이들에 비해 조금도 뒤지지 않았다.

최근 어학선교회에는 영어를 비롯한 제2외국어를 배우려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수준 높은 강의를 접할 수 있어 우리교회 어학선교회는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인기가 높다.

친교와 전도의 접촉점이 되고 있으며, 선교자원의 훈련센터로 그만이라는 것이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사람들의 한결같은 평이다.

이와 함께 어학선교회는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그 사역이 점점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