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씨로 복음 전하는 진리의 메신저

성경말씀으로 채운 전 세계 지도 제작중

 순복음의 기상이 한폭의 그림으로 재현되고 있다.
 전 세계 20개국의 전도를 직접 붓으로 하나 하나 그려 가면서 복음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는 한한국 집사.
 전남 화순 출생의 한석봉 선생 후예로 8세부터 한학과 서예를 시작하여 서예 창작분야에 수년간 혼신의 노력을 펼친 한 집사는 세계속에 한국을 알리는 순복음 성도로서 복음의 메시지를 붓으로 옮겨 전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우리교회 대성전 입구에 걸린 초대형 십자가(가로 2m x 세로 5m)도 바로 그가 직접 2년여 기간에 걸쳐 누가복음 43,332자를 한 자의 오자도 없이 쓴 작품.
 또한 지난 2002 월드컵에서도 프랑스와 한국, 그리고 일본의 지도를 복음서에 기록된 말씀으로 채워 세계인의 이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한 집사는 지난 8·15 광복절 ‘PPP 2002 십자가 대행진’ 행사에 참석해 평화통일과 화해를 위해 모인 초교파 목회자 및 일반성도 1천여 명과 함께 남북통일과 민족화합, 지구촌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에 나무 십자가를 메고 거리행진을 펼치기도 했다.
 한 집사는 한 자 한 자 정성을 다해 복음서를 쓸 때마다 먹물이 아닌 그리스도의 보혈이라고 생각하며 복음이 땅끝까지 전파되길 기도하는 마음에 짧게는 7개월 길게는 3년에 걸쳐서 작업을 한다. 최근에는 2002년 아시안게임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자신이 그린 각 나라의 지도를 선보이며 복음전파의 기회로 삼고 있다.
 또한 한국의 우수성과 아름다움, 그리고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도 서슴치 않는 애국자다. 그가 개발한 성령체, 민초체, 점체는 신비감을 더해 주어 한글학회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다.
 한 집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 또한 주님이 주신것임을 알기에 할 수만 있다면 각 나라 지도를 바탕으로 성경 66권을 옮겨 세계선교자료박물관을 건립하고 전도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