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강연 및 집회에서 ‘아멘약’ 의 효능 전해
인생의 보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의 삶 계속

황수관 박사 (강남중앙감리교회 장로)

“신바람 건강법”이라는 강의로 세간의 화제가 됐던 나는 오로지 나의 나된 것을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한다. 내 강의의 주제는 성경 안에서 발견된 진리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1945년 해방둥이로 태어난 나는 어머니 등에 업혀 교회를 나갔다. 3대째 믿음있는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기에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초등학교 다닐 때 담배 피우는 선생님을 보고 “저 죄인이 어떻게 나를 가르칠 수 있나”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장로 아버지와 권사 어머니 밑에서 철저한 신앙교육을 받아서 율법적인 것은 지키려고 노력했으나 구원의 확신도 없었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도 못했다. 교편생활을 접고 다시 의대에 들어가 생리학을 공부하면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됐다’, ‘동정녀가 아이를 낳았다’. ‘물위를 걸었다’는 성경의 사실들이 더더욱 믿기지 않았다.

이런 내게 인생의 전환점이 일어났다. 경북의대에 근무하던 1986년 집 옆 조그마한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는데 그 곳에서 외국인선교사의 특별전도집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별 기대 없이 찾아갔다. 그러나 그것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손길이었다.

확신에 찬 소리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성경의 놀라운 섭리에 대해 말하면서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이 참 크리스천이라고 강조한 선교사의 음성이 마치 예수님의 음성처럼 들려왔다. 순간 내가 큰 죄인임을 깨닫자 회개의 눈물이 흘렀다. 부흥회에 참석하면서 내 마음은 서서히 녹아졌고 집회 마지막날 세족식을 통해 진정한 거듭남을 체험하게 되었다.

신바람나게 복음을 전하는 황수관 박사는 예수님을 아는 것이 영생을 얻는 것이라고 소개한다.

“내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발견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세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라고 고백했던 제임스 심프슨 박사의 고백과 같이 내 삶의 중심은 이제 그리스도가 되었다. 내 삶의 또 하나의 변화는 전도자의 삶이었다. 성경의 복된 소식을 나 혼자만 간직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가방에 전도지를 넣고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내게 성경속에서 건강의 비밀을 찾게 하시고 우리가 건강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 일깨워 주셨다는 것이다. 또 이를 정리해 책으로 만들어 전도의 한 도구가 되게 하셨고 연세대 의대 교수라는 직분을 통해 전도를 더 구체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역사 하셨다.

뿐만 아니라 “아멘약”이라는 건강 강의와 간증테이프, 책, 그리고 CF광고와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과 세브란스 병원건축비로 기탁하는 축복도 주셨다.

나는 성경 속에 기록된 치료의 역사를 믿는다.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의 대부분을 병든 자를 위해 사역하신 것을 보면서 예수님은 탁월한 능력의 치료자시라는 것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사람들에게 어떤 명약보다 ‘아멘약’을 먹으라고 강조한다. “아멘”이라는 말은 주님을 향한 사모함이 있을 때, 성령이 주시는 감동이 넘칠 때 터져 나온다. 놀라운 사실은 우리가 “아멘”이라고 외칠 때마다 몸 속에서 이로운 약이 분비된다는 것이다. 약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것보다 신체내부에서 자생적으로 분비되는 것이 더 효과가 크다. 그래서 나는 강의할 때마다 ‘아멘약’의 효능을 강조하곤 한다.

예수님을 알리는 일은 정말 신바람 나는 일이다. “예수 건강, 신바람 건강”, “예수 건강, 영생의 길”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나를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바라기는 나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갖고 축복 받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