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사건 재현, 영성회복 기회 돼

 제48기 오순절사랑훈련학교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교역자, 제직, 선임셀리더, 셀리더, 교회직원, 평신도 등 총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아시아청소년 선교훈련원에서 실시됐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를 통한 회복과, 치유, 문제해결의 기적의 역사가 재현된 이번 오순절사랑훈련학교는 첫째날 “내가 누구인가” 둘째날 “예수님과 함께 죽고” 셋째날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고” 네째날 “성령님과 함께 세상으로 가고”의 주제로, 참석한 훈련생들에게 개인의 정체성을 물론 하나님 앞에서의 올바른 자아를 확립하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올해로 7년째 접어든 이번 학교는 훈련원들의 영성회복과 치유, 관계회복 등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눈길을 끈 십자가 사건을 재현한 프로그램에서는 성도들 개개인이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못박는 것을 재현함으로써 십자가의 죄인이 예수가 아닌 자신임을 깨닫고 눈물을 통한 회개의 고백이 계속됐다.
 또한 ‘사랑의 촛불길’ 순서를 통해서 성도들은 자신과의 원수된 자를 떠올리며 용서의 시간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48기 훈련학교는 가정의 불화를 겪고 있는 성도들이 다수 참석해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치유 받기 위한 소그룹 모임이 실시됐으며, 우울증 환자들에 대한 성령의 치유역사가 일어나는 기적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총 12개 소그룹으로 편성되어 실시된 48기 오순절사랑훈련학교는 지금까지 교역자, 셀리더, 봉사자, 평신도를 포함한 5천5백여 명이 훈련에 참석해 예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