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 청년들의 휴식공간 자리매김
다양한 콘서트 등 기독문화의 장 돼

 메탈과 라임스톤, 통유리로 꾸며진 순복음 젊은이들의 디지털 문화카페 클럽피쉬(club fish)가 지난 2일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디지털 문화카페 클럽피쉬는 기독청년들이 자신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준비, 지난 한해 우리교회 청년사역에 힘을 실어줬다. 이와 함께 문화카페로서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 주머니가 가벼운 우리 청년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세계선교센터와 제2교육관 사이에 위치한 클럽피쉬는 음료와 다과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과 1백50석 규모의 무대로 꾸며졌고, 로비 쪽에는 두 개의 세미나실을 마련해 소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홀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평소에는 국내 및 해외 CCM 사역자들의 비디오를 상영하고 한 달에 두 차례 정도씩 CCM 사역자들의 콘서트를 마련해 복합기독문화공간으로 우리교회 청년들과 여의도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장년층의 각종 모임까지 줄을 잇고 있어 주일에 세미나실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예약하지 않고는 사용이 힘들다는 게 클럽피쉬측의 설명이다.
 오픈 1주년을 지나며 클럽피쉬에 대한 성도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 세상문화에 도전 받고 있는 기독문화의 위상정립과 이를 통한 세상문화의 변혁을 꿈꾸는 클럽피쉬의 사역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평이다.
 한편 클럽피쉬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해 8월 한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오픈 1주년 기념 특별 콘서트를 갖는다. 10일 ‘Beat CCM’콘서트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알레듀오’, 24일에는 ‘야호’ 그리고 31일에는 ‘지영’의 콘서트를 각각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