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만평 규모로 다양한 시설 확충 계획
1단계로 오는 20일 순복음 수련원 기공
성도들의 신앙성장과 여가선용의 장 기대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생활 변화 가속화
우리사회에 주요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주5일 근무제는 일반 사회생활뿐 아니라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새로운 패턴을 예고하고 있다.
근무환경의 변화에 따라 휴일이 하루 더 늘어나면 교회를 찾는 성도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주일성수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한편 주말이 길어지면 성도들이 제대로 쉴 수 있고 그동안 하기 어려웠던 교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논의가 꾸준히 전개되는 것은 이미 주5일 근무제가 우리사회의 거스를 수 없는 추세임을 반증하는 셈이다. 이런 움직임에 따라 우리교회도 성경적인 관점에서 주일성수의 원칙은 지키되 예배시간은 조정하는 등 방법적인 면에서 유연하게 대처해 주5일 근무제 실시가 우리교회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우리교회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을 전원교회로 개발, 성도들의 신앙성장과 여가선용을 위한 공간으로 준비하고 있다.
주5일 근무제의 본격적인 실시에 앞서 우리교회 사역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비전21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도원은 기도와 치유의 공간으로 기도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고, 오는 20일 기공하는 ‘순복음 수련원’을 쉼과 회복의 공간으로 준비해 향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은 수양관과 테마파크가 함께 들어선 복합기독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설되는 순복음 수련원은 영성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한편 수련원 주변 10만평 대지에 민속놀이마당, 식물관, 체험농장을 겸한 자연학습장, 야영장, 등산로(산림욕장), 묵상의 숲, 성서문화원 등 다양한 시설을 점진적으로 갖춰나가게 된다.
이와 함께 순복음 수련원은 우리교회 성도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까지 시설을 개방, 교회의 사회참여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복음이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소형교회에도 시설을 개방해 제자훈련과 가정사역, 평신도 영성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 한국교회 전체의 성장을 위한 못자리가 되도록 준비중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광고문안이 뜨고 있다. 일하는 것 못지 않게 쉼이 중요해진 시대를 표현하는 말일 것이다. 사람에 치여 재충전은커녕 녹초가 되기 십상인 요즘이기에 순복음 수련원에 대한 기대는 벌써부터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