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장 아트스페이스 용수

폐교 이용 훌륭한 전시관 운영

 서울에서 홍천군 가기 전 양덕원 입구에 들어서면 잠시 들러 가볼 만한 곳이 있다. 1999년 폐교된 초등학교를 활용해 상설전시장과 미술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아트스페이스 용수. 이곳은 전업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지역사회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자연과 한데 어우러진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도자기와 테라코타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할 만큼 멋진 조각들로 꾸며져 있는 아트스페이스 용수는 홍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문의 033-434-2441).
 또한 홍천읍의 중앙시장과 재래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홍천 5일장은 1, 6장으로 매월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에 개장된다. 7,80년대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재래시장으로 시골 할머니들이 깊은 계곡에서 직접 채취한 무공해 향토나물과 집 앞 텃밭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야채와 채소를 직접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