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 차세대 걱정 없어요!”

각 부서별로 치러진 여름수련회 열기 후끈
성령충만과 헌신, 재미 풍성했던 여름행사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교회학교 각 부서와 지역분교 여름수련회가 지난달 31일 마쳐졌다. 찬양과 기도함성이 가득했던 이번 수련회는 ‘성령의 보내심을 받은 우리’라는 주제에 걸맞게 뜨거운 성령체험이 곳곳에서 일어나 순복음 청소년들의 영적 갈급함을 채워주기에 충분했다.
 하계수련회의 첫 테이프를 끊은 부서는 아동5부와 6부. 지난 7월 20일부터 시작한 제22회 아동5?6부 하계수련회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개최됐다. 영산?강동?남양주?김포성전도 함께 참가한 아동5부 수련회에서 어린이들은 교사들이 준비한 성극과 영상물, 세족식 등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었다. 놀이마당, 성경퀴즈 등은 수련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간. 학교생활에 지친 아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을 누리고 자신의 재치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아동6부는 둘째날 오전 구약시대의 실제 성막을 그대로 재현한 ‘성막예배’를 드렸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구원을 확신하며 드린 예배를 체험한 아이들의 눈에서는 뜨거운 회개의 눈물이 흘렀다. 일산제일순복음교회 신성남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해 사흘 동안 드려진 성령대망회는 비전을 향해 뜨겁게 기도하며 신앙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회개문을 태우며 기도했던 캠프화이어, 한국 교회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삶을 다룬 성극 등을 관람하며 성령에 사로잡힌 바 된 아동6부 학생들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뤄질 것을 간절히 바라며 기도를 쉬지 않았다.
 중등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동 장소에서 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하계수련회에는 강동?송파?성북?안산?엘림?제3?영산?광명직할 등 8개 지성전과 순복음노원교회 학생들도 함께 참가해 은혜를 더했다. 예수전도단 청소년 사역자인 원베네딕트 선교사가 사흘 동안 인도한 성령대망회는 학생들에게 영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그밖에 CCM콘서트, 찬양과 경배, 대중문화와 십대의 비전 등에 대한 특강은 수련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성경적인 지식과 영적 재충전을 더해주었다.
 고등1부와 2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동 장소에서 은혜의 시간을 마련했다. 고등1부와 2부가 함께한 수련회에는 성북성전과 순복음평택중앙교회 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뜨거운 성령의 체험을 나눴다. 일산제일순복음교회 신성남 목사를 강사로 3일 동안 개최한 성령대망회시간에는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뜨겁게 기도하는 등 신앙회복과 성령체험이 강하게 일어났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서 고등1부 학생들은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단했으며, 고등2부 학생들은 ‘현시대에 나타나는 이단과 대처방안’, 창조과학, 애니메이션, 스킨케어, 찬송 등에 관한 주제별 선택특강을 듣고 수화와 연극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 등 신앙적인 지식을 채워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3부 학생들은 26일부터 28일까지 숭실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열린 수련회에 참가했다. 보충수업과 수능시험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려는 학생들의 열정에 더위도 잊혀졌다. 특히 저녁에 있었던 성령대망회 시간에는 학부모들이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기도제목을 놓고 찬양하며 중보하는 시간을 가져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다.

(사진 -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