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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대회 특집(4) - 여성선교사

선교제한지역에서 주목받는 여성선교사 사역

여성차별 강한 보수적 국가에서의 역할 증대
가치와 실력 인정받아 활발한 선교사역 펼치길

 한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미전도종족에 대한 안타까움과 관심이 늘어가면서 이들 종족이 주로 모여사는 ‘10/40창’ 지역에 대한 선교적 관심도 더해가고 있다. 이 지역을 살펴보면 선교사 추방 등의 극단적인 선교사역 핍박이 자행되는 나라가 있다. 종교의 자유를 법률에 명시해 놓았고 또 외국인 선교사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는 없더라도 복음전파가 쉽지 않은 나라도 많다. 이런 선교제한국가에서 사회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여성에 대한 집중적인 선교사역이 있다.
 여성에 대한 사역은 여성선교사의 역할 증대와 바로 연결된다. 보수적인 체제하에 있는 선교제한국가에서 여성과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는 대상이 바로 여성이기 때문이다. 특히 불평등한 사회 구조 속에서 억압당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여성선교사 사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엄격한 계층간의 차별을 전통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서아시아 한 국가의 경우 여성선교사의 역할은 그 어느곳 보다 크다. 각 계층간의 차별 뿐 아니라 남성과 여성의 차별도 절대적이다. 이 국가의 경우 도시에서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도시외곽 특히 산간지역에서 여성의 지위는 열악한 환경이다. 심한 곳에서는 노예처럼 대우받는 경우도 있다. 이 지역 여성들의 눌림과 아픔을 공감하고 이들을 위로하고 다가설 접촉점은 실제로 여성선교사에게서만 가능하다. 비단 이 국가와 지역 뿐이 아니다. 이슬람권 국가에서는 공통적으로 여성선교사에 대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증가하는 여성선교사는 독신 여성선교사와 선교사 사모를 주축으로 하는 부인선교사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여성선교사역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독신 여성선교사의 사역을 살펴봄으로써 여성선교사역의 두가지 면에 대해 알아보자.
 독신 여성선교사는 가정에 시간과 열정을 뺏기지 않고 온전히 선교사역에 헌신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 선교사역 외에 홀로 있는 시간을 모두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함으로써 하나님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부각된다. 실제적인 부분에서 나타나는 또하나의 강점으로 선교지에의 초기정착과 적응이 빠르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반면 독신으로 생활하면서 외로움과 우울한 감정에 빠져들기 쉽다는 것이 약점으로 작용한다. 영적으로 생활적으로 슬럼프에 들어갈 때 급속히 가라앉는 경우가 종종 발견된다. 또 개인생활이 거의 없는 가운데 선교사역에 너무 전념하다보면 건강을 해치기 쉽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주시겠다’고 하신 성령의 역사는 오늘날 남성선교사와 여성선교사 모두에게서 동일하게 나타난다. 여성선교사의 실력이 드러나고 그 가치가 인정받아 하나님 나라 확장에 크게 쓰임받기를 기대한다.

 

기사입력 : 2002.07.26. am 10:28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