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사금식기도대성회 성료 |
기도 용사들의 불퇴전의 기도 장 돼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에서 열린 <제7회 전국초교파권사금식기도대성회>에는 연인원 1만5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회를 주최한 권사회에서는 당초 예상된 인원을 훨씬 초과했다고 밝혔다. 순복음세계선교대회와 날짜가 중복되어 본교회 성도들의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성회 시작부터 숙소가 부족했을 정도로 많은 성도들이 기도원을 찾아 큰 성황 속에 성료되었다.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발육하리로다’(시편 92편 12절)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는 당회장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12명의 강사로 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특히 12일 폐회예배를 인도한 조용기 목사는 “사람으로서는 길이 없어도 하나님께로부터는 길이 열린다”라고 전하며 우리 인생의 길이 되시는 주님만 바라볼 것을 당부했다. 권사회 에벤에셀몸찬양팀과 권사회 성가대를 비롯해 지선교회 찬양팀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회 분위기를 한껏 돋우기도 했다. 성도들은 3박 4일 동안 진행된 이번 성회를 통해 마음껏 기도하며 찬양을 드리며 은혜와 기적의 동산에서 큰 역사를 체험했다고 입을 모았다. 권사회에서는 이번 성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9천여 회원들이 릴레이 중보기도를 실시했다. 특히 모일 때마다 우리교회에서 진행되는 행사 외에도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된 월드컵대회 등 나라 안팎을 위한 기도를 쉬지 않았다. 권사회 앞에 수식어처럼 붙은 ‘기도의 어머니’답게 어떤 모임에도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을 위한 기도를 빼놓지 않았던 것. 심정혜 권사회장은 “이번에 개최된 기도대성회는 기도의 디딤돌인 셈입니다. 한마디로 기도대장들이 모인 곳이라 하겠습니다. 하루종일 기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많은 권사님들의 수고가 컸습니다”라며 이번 성회의 숨은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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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23. pm 13:27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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