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셀리더대학 수료식 가져

본교회 등에서 5천5백여 명 수료

 남성셀리더를 위해 실시됐던 제3기 야간셀리더대학이 7주 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4일 대성전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셀리더 대학의 주강사였던 박홍래 목사(밀알안산교회)의 마지막 강의와 졸업식이 거행된 이날 대성전에는 지성전과 기도처에서 교육을 받아온 5천4백25명의 수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박홍래 목사는 이날 졸업생들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여러분의 셀이 배가되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부흥되길 간절히 바란다”는 인사로 마지막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어 진행된 졸업식에서 명성훈 목사는 졸업생들에게 ‘다스리는 권세’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셀리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한편 수료자들이 평신도 사역자로서 충실하게 쓰임받는 일꾼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또 명성훈 목사는 “셀은 곧 교회”라며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셀의 운영을 위해 셀리더는 항상 셀 부흥을 위해 탐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며 끊임없는 지역 전도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오순절훈련소장 임형근 목사의 사회, 김우제 장로의 기도에 이어 명성훈 목사의 설교순으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셀리더가 가장 많이 참석했던 도봉성전 도봉1교구의 한유택 장로를 대신해 정영문 안수집사가 나와 “막연하게 여겼던 셀목회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셀목회가 21세기 교회성장의 중요한 핵심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감사하다”는 내용의 간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을 대표해 모재윤 장로(구로1교구)가 수료증을 수여받았고 오순절훈련소에서는 졸업식에 참석한 수료자들에게 축하는 의미로 장미꽃 한송이씩을 선사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